25.7.5 “밤냇가에서 만난 오리와 아이들 – 아보하, 여름밤의 기억”
오늘은 동생네 가족이 집에 놀러왔다.조카가 두 명 있는데, 애칭은 쑥쑥이와 두복쓰.우리 집은 아들 둘,동생네는 딸 둘이라만나기만 하면 꽤나 북적북적하다. 😊특히 쑥쑥이랑 우리 둘째는 케미가 정말 좋다.어린이판 절친 모먼트랄까.둘이 마주치기만 해도 까르르 웃음이 터진다. 🌙 밤 냇가 탐험대 출동저녁 먹고 잠깐 숨 돌릴 무렵,근처 냇가에 잠자리채를 들고 나갔다.이 동네엔 낮에는 보이지 않던작은 물고기들, 송사리들이 밤에 몰려든다.아이들과 조카는 눈이 반짝!"엄마, 진짜 물고기야!!"오늘은 특별히 갑작스런 손님, 오리 한 마리도 등장했다.잠자리채를 슬쩍 들이대 보며“오리도 잡자!”장난 반, 설렘 반으로잠깐 오리랑도 한바탕 놀았다.물론,물고기도, 오리도 모두 다시 자연으로."잘가~!" 아이들이 손을 흔든다...
2025.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