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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추석, 인천공항 파업 19일부터 시작…항공편 이용 전 확인 필수
올해 2025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인천공항과 전국 15개 공항 노동자들이 9월 19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이번 파업은 정부와 공항공사가 노동자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추석 연휴까지 이어질 수 있어 항공편 지연과 결항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전국공항노동조합)는 9일 기자회견에서 “안전한 일터와 안전한 공항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19일부터 파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업 이유: 왜 노동자들이 나서는 걸까?
인천공항 자회사 노동자들은 연속 야간 근무와 인력 부족, 저임금 구조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교대제 개편 요구(3조2교대 → 4조2교대)
- 연속 야간 근무로 인한 산재, 뇌심혈관 질환, 난임·유산 위험 증가
- 아침 9시 퇴근 후 당일 18시에 다시 출근하는 살인적 교대제 문제
- 인력 충원
- 인천공항 4단계 확장에 따른 필수 인력 확보 필요
- 현재 근무 인원이 부족해 업무 과중 및 안전 문제 발생
- 저임금 및 계약 구조 개선
- 자회사 낙찰률 92% 강요, 결원 시 인건비 환수 관행
- 기존 용역업체 시절과 큰 차이 없는 계약 구조
노조는 “안전한 공항과 일터를 위해 필요한 최소 조건을 충족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파업 일정과 참여 규모
- 9월 19일: 경고파업 시작
- 요구 무시 시: 추석 연휴까지 전국 공항 총파업 가능
- 조합원 규모: 약 1만5천 명, 참여율 60% 이상 예상
총파업 대상자는 활주로, 청사 유지보수, 소방, 전기 설비 관리 등 공항 핵심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항공편 지연과 결항이 불가피할 수 있습니다.
공항 이용객 대비 방법
- 실시간 항공편 운항 정보 확인
- 출발 전 항공사 홈페이지, 앱, 문자 안내 등으로 운항 상황 체크
- 인천공항 운항정보: https://www.airport.kr/ap_ko/869/subview.do
- 지연·결항 시 대체 편 예약 가능 여부 확인
- 공항 및 대체 교통수단 도착 시간 여유 확보
- 체크인과 보안 검색 시간 넉넉히 잡기
- 예상치 못한 지연에 대비
- 대체 교통 수단 준비
- 항공편 결항 시 KTX, 고속버스 등 다른 교통 수단 활용
- 여행 일정이 유연하면 하루 전후로 일정 조정 가능
- 항공권 취소·변경 및 여행자보험 확인
- 항공권 환불 조건과 여행자보험 보장 범위 미리 확인
특히 여행자보험은 항공편 지연, 결항, 수하물 분실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어, 이번 파업 기간 동안은 꼭 체크해야 할 안전 장치입니다. 여행 전 보험 가입 여부와 보상 항목을 확인하면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파업은 여행객 불편 최소화뿐 아니라 노동자 권리와 안전 확보라는 중요한 목적이 있습니다.
여행객들은 위 체크리스트를 참고해 미리 준비하면, 불편을 최소화하며 안전하고 여유로운 추석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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