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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가 건물 구입기 (4) : 은행 대출 조건 '자본금 3억'?!|법인 증자 실전 후기

by 뉴인뉴인 2025.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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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를 구입하려는 분들이라면 아마 유튜브나 부동산 블로그에서 이런 말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건물 사고 싶다면 매매가의 30%는 투자금으로 준비하세요.”

그땐 그냥 듣고 넘겼는데... 지금은 그 말이 뼈에 사무칩니다. 😅

요즘 저는 그 이론을 '실전'으로 겪고 있습니다.

이번엔 법인 자본금 증자 과정을 공유해볼게요.


💥 은행 대출 조건, “자본금 3억은 되어야 합니다”

상가 건물 외관과 은행 대출 창구 이미지

저희가 매입하려는 상가는 약 16억 중반대였고, 가족법인을 만들어 진행 중이었습니다.
초기 자본금은 1,000만원. 은행 미팅을 하던 중 들은 말은...

"자본금이 천만 원으로는 부족합니다. 최소 3억 이상이어야 대출 승인이 가능합니다."

그 순간 머리가 하얘지더라고요. '지금 만든 법인은 대출이 안 되는 건가?'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 법인 자본금 증자란?

자본금 증자는 법인 계좌에 추가 자금을 입금해 출자금으로 인정받고, 등기부등본에 반영하는 절차입니다.

  • 법상 최소 자본금은 100원부터 가능
  • 하지만 부동산 임대업은 보통 1,000만 원 이상
  • 대출 조건에 따라 은행에서 요구하는 자본금 규모가 달라짐

결론: 은행 요구 조건 > 법적 최소 자본금입니다.
👉 대출 계획이 있다면 은행과 먼저 자본금 요건을 확인하는 걸 추천드려요!


🧾 우리 가족법인은 이렇게 증자했습니다

1️⃣ 세무사에게 문의 → 법무사 연결

세무사님께 자문을 구했고, 바로 거래 중인 법무사 사무실을 연결해주셨어요.
처음엔 셀프 등기를 고려했지만... 서류도 많고 실수하면 번거로워서 전문가에게 맡기기로 결정했습니다.

계약서 서명 중인 장면

2️⃣ 증자 방식 확정

  • 기존 자본금: 1,000만 원
  • 목표 자본금: 3억 원
  • 추가 증자금: 2억 9천만 원

여기서 꿀팁! 이미 납입한 건물 계약금도 자본금으로 반영 가능해요.
우리는 계약금 일부를 회사 가수금 원장에 처리하고, 나머지 금액만 통장에 입금했어요.

비즈니스 악수 장면

3️⃣ 출자 비율 설정

저와 남편이 각각 50:50으로 출자했어요. 👉 출자비율은 꼭 미리 정리해두셔야 해요. (지분 구조, 배당, 나중에 매각 시에도 영향을 줍니다!)

4️⃣ 법무사를 통한 등기 절차

법무사님이 모든 서류를 준비해 주셨어요.

  • 이사회 결의서
  • 증자금 납입 확인서
  • 변경등기 신청서
  • 법인 등기부등본
  • 인감증명서 등

💰 소요된 총 비용

  • 법무사 수수료: 약 20만 원
  • 등록면허세 + 교육세: 약 10만 원
  • 기타 비용 포함: 총 130만 원 전후

적지 않은 돈이지만, 등기 오류 없이 확실하게 마무리됐고, **시간과 스트레스 줄인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계약 완료 후 악수 장면


✅ 마무리하며: 자본금은 신용이다

자본금은 단순히 회사 설립 때 정하는 숫자가 아니라는 걸 이번에 실감했어요.

  • 은행 대출 심사 기준
  • 법인의 신뢰 지표
  • 사업 확장과 수익 분배의 기준

“법인은 자본금으로 말한다”는 말이 딱 맞는 표현이었네요.


📌 다음 편 예고

다음 글에선 법인 명의 대출 실행기를 다룰 예정이에요.

  • 이자 조건과 담보 설정
  • 대출 승인까지 걸린 시간
  • 계약서 작성 시 주의사항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저의 시행착오도 함께 나눠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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