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낭 여행 2일차
TMS 호텔 조식 후기부터 한시장 쇼핑, 루프탑 수영장까지 알차게!
다낭의 둘째 날,
우리가 묵었던 TMS 호텔 다낭 비치에서 아침을 시작했어요.
조식은 음... 솔직히 좀 아쉬웠어요.
후기에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다"는 말이 많았는데,
저는 그냥 빵이랑 후라이로 때웠네요.
아이들도 시리얼 조금 먹고 말았고요.
여튼 조식 먹고 나와서 바로 앞 미케비치(Mỹ Khê Beach) 산책을 했어요.
바닷바람이 시원해서 그나마 덜 더웠고, 바다도 맑고 예쁘고.
그래도 5월의 다낭은... 아침부터 덥습니다. 😵
🛍 다낭 쇼핑의 성지, 한시장 가기
아침 산책을 마치고,
다낭 쇼핑의 메카! **한시장(Han Market)**으로 출발했어요.
그랩(Grab) 처음 써봤는데 걱정과는 달리 아~무 문제 없이
숙소에서 10분 정도, 한화로 1,500원도 안 되는 비용에 도착!
한시장은 짝퉁시장으로 유명해서
브랜드 옷, 크록스, 젤리슈즈, 과일 등 정말 다양했어요.
진짜 눈 돌아감ㅋㅋㅋㅋ
다만, 전통시장이라 에어컨은 없고 선풍기만 돌아가요.
5월에 가면 땀이 줄줄... 아이들도 점점 지쳐가기 시작 😅
☕ 더위 피신! 읏티크 카페에서 코코넛 커피 한 잔
남편 쇼핑 욕구 충족하는 동안
아이들과 근처 카페로 피신했습니다.
콩카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옆에 있던 **읏티크 카페(Ướt Tịch Cafe)**에 들어갔는데
여기 진짜 숨은 보석이었어요.
2층에도 자리 많고, 에어컨 빵빵,
코코넛커피 맛도 괜찮고,
주문하면 자리로 가져다주고
말린 코코넛 과자도 서비스로 줘서 주전부리까지 완벽✨
아이들은 시원한 아이스티 마시며 체력 충전 완료!
🍽 점심은 나벱(NaViet)에서 베트남 로컬 푸드!
쇼핑 끝내고 점심은 **다낭 현지식당 나벱(NaViet)**에서!
맥주로 먼저 짠~ 하고,
스테이크 덮밥, 세트메뉴 등 이것저것 시켜서 먹었는데
3가족이 배터지게 먹고도 10만 원 안 나옴.
진짜 가성비 최고였어요.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음식 사진은 하나도 못 찍었네요😭
💅 밥 먹고 뷰티타임! 네일 & 귀청소 체험
밥 다 먹고 옆에 있는 아지트 네일샵에 들렀어요.
전 네일아트 받았고, 남편은 귀청소 체험했어요.
한 건물 안에 네일, 이발소, 짝퉁명품관 등 다 있어서
그냥 한 바퀴 도는 재미도 쏠쏠!
🏊 루프탑 수영장 + 애프터눈티 세트 즐기기
오후에는 숙소로 돌아와서
TMS 호텔 루프탑 수영장에서 시원하게 물놀이!
호텔 패키지에 포함돼 있던
애프터눈 티 스페셜도 시켜봤어요.
케이크, 샌드위치, 과일... 애들 간식으로도 딱!
하늘이 얼마나 파랗고 맑았던지
그냥 이 순간이 너무 좋았어요.
남편은 아직도 쇼핑 중이었지만요... 휴...
🦐 저녁은 해산물! 랍스터 + 공심채 + 맥주까지
저녁은 다낭의 해산물 맛집에서
랍스터, 공심채볶음, 기타 해산물로 푸짐하게!
3가족이 제대로 먹고도 10만 원 정도
역시 다낭 물가 최고...
🌅 이렇게 다낭 둘째 날도 마무리!
아침부터 밤까지
조식, 바다, 쇼핑, 카페, 수영, 저녁까지
꽉 찬 하루였어요.
다낭은 진짜 더운데도
또 가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특히 아이들이랑 여행하기 정말 괜찮았던 곳!
다음 편에서는 리조트로 이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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